최근 환경과 생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나무의사라는 직업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나무의사는 수목을 치료하고 보호하는 전문직으로, 도시 환경에서 나무의 건강을 관리하고, 병충해나 수목 손상 방지를 위해 활동합니다
나무의사가 되기 위해서는 국가가 인정하는 나무의사 자격증을 취득해야 하며, 이를 위해 응시 자격, 시험 과목, 합격률 등을 꼼꼼히 살펴보고 준비해야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나무의사 연봉과 자격증 시험 관련 정보를 자세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나무의사란?
나무의사는 나무에 발생하는 각종 병충해와 손상 등을 전문적으로 진단하고 치료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전문가입니다
최근 산림보호법 개정으로 인해 나무의 진단 및 치료를 나무의사 자격증을 가진 전문가만이 수행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어, 전문성이 요구되는 중요한 직업입니다
이들은 공원, 학교, 도심 가로수 등 다양한 장소의 수목을 관리하며, 자연과 환경 보호를 위해 필수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나무의사 자격증 응시자격
나무의사 자격증은 2019년 도입되었으며, 자격증 취득을 위해선 까다로운 자격요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나무의사 자격증은 지정된 양성기관에서 150시간 이상의 교육을 수료하고, 자격시험을 합격해야 발급됩니다.
✅ 응시 자격 요건
- 나무의사 시험을 보기 위해서는 다음 조건 중 하나를 충족해야 합니다.
- 관련 학과 석사/박사 학위 보유 혹은 학사 학위 후 관련 분야 1년 이상의 경력
- 산림 및 농업 특성화고등학교 졸업 후 3년 이상 경력 혹은 고등학교 졸업 없이 5년 이상의 관련 경력
- 수목치료기술자 자격증 보유 후 4년 이상 경력
- 산림기능사, 조경기능사 자격 보유 후 3년 경력
이외에도 산림, 조경, 식물보호 분야의 산업기사 이상의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면 경력 요구 없이 응시할 수 있습니다
시험과목
나무의사 자격 시험은 연 2~3회 정도 시행되며, 필기와 실기 시험으로 구성됩니다.
1차 필기시험 : 5과목의 객관식 문제로, 수목병리학, 수목해충학, 수목생리학, 산림토양학, 수목관리학이 출제됩니다.
2차 실기시험 : 필기와 작업형으로 구성되어 수목피해 진단, 처방, 병충해 분류 및 외과수술과 약제 처리 방법을 평가합니다.
시험 문제는 시행 당시 최신 법률과 기준을 반영하여 출제되므로, 최신 자료를 기반으로 학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응시료 확인
- 1차 20,000원
- 2차 47,000원
합격률 난이도
나무의사 시험은 필기 합격률이 낮고 실기에서 비교적 높은 편입니다. 필기의 경우 평균 10%대의 합격률을 보이며, 실기는 약 40% 안팎의 합격률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특히 1차 시험의 난이도가 높은 편이므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나무의사 연봉
나무의사의 연봉은 근무 경력, 고용 형태, 근무 지역 등에 따라 다소 차이가 나지만, 일반적으로 연 평균 초봉 3,500만원 정도로 경력을 쌓으면 더 높은 연봉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경력과 전문성에 따라 연봉이 올라가며, 특히 병해충 진단, 처방, 치료 등 복합적인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숙련된 나무의사는 7,000만 원 이상의 연봉을 받기도 합니다
나무의사 양성기관
산림청에서 지정한 양성기관에서는 나무의사 자격을 취득하기 위해 이수해야 할 필수 교육과정을 운영합니다
양성기관은 산림청 홈페이지를 통해 매년 공지되며, 교육 내용은 이론과 실습을 포함해 나무의 건강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데 필요한 과목들로 구성됩니다
주요 나무의사 양성기관 목록
국내의 주요 나무의사 양성기관은 다음과 같습니다. 지역마다 선택할 수 있는 교육기관이 다양하므로 거주지에 따라 가까운 기관을 선택하면 좋습니다.

나무의사 채용 공고 알아보기
사람인, 잡코리아, 워크넷 등 주요 구인구직 사이트에서도 나무의사 채용공고를 찾을 수 있습니다. 검색창에 “나무의사” 또는 “수목 치료” 키워드를 입력하여 관련 공고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워크넷: 워크넷은 고용노동부에서 운영하는 취업 사이트로, 전국의 다양한 직종 공고가 올라옵니다. 특히 지방 일자리 공고도 많이 확인할 수 있어 나무의사 채용 정보를 찾기에 좋습니다.
마치며
나무의사 자격 취득을 위해서는 지정된 양성기관에서의 교육이 필수적입니다. 나무의사로 활동을 계획하신다면, 지정 양성기관을 통해 전문적인 교육을 받고 자격 시험에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자주 찾는 질문 Q&A
1. 나무의사 자격증을 취득하려면 어떤 준비가 필요한가요?
나무의사 자격증을 취득하려면 우선 산림청이 지정한 양성기관에서 약 150시간의 교육을 이수해야 합니다. 이 교육에서는 수목 병리학, 해충학, 생리학 등 수목 관리에 필요한 다양한 이론과 실습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교육을 마친 후에는 산림청에서 주관하는 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데, 1차 시험은 객관식으로, 2차 시험은 필기와 실기로 구성됩니다. 자격증 취득 후에는 나무병원에 취업하거나, 개인 나무병원을 운영할 수 있습니다. 시험 난이도가 높은 편이므로 최신 교재와 시험 기준에 맞춘 학습이 중요합니다
2. 나무의사와 수목치료기술자는 어떤 차이가 있나요?
나무의사와 수목치료기술자는 모두 나무를 진단하고 치료하는 역할을 하지만, 주요 권한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나무의사는 진단과 처방까지 수행할 수 있는 상위 자격으로, 수목의 병해충을 분석하고 적절한 치료 방안을 직접 제시할 수 있습니다. 반면, 수목치료기술자는 나무의사의 처방에 따라 치료와 관리 업무만 수행할 수 있으며, 독립적으로 진단을 내리거나 처방할 수 없습니다. 나무의사 자격은 취득 과정이 까다로워 교육과 시험을 통과해야 하지만, 수목치료기술자는 일정 교육 과정을 이수하면 취득할 수 있어 비교적 접근이 용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