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임산부 교통비 지원 신청방법 및 지역 대상 확인하기
임신과 출산은 가족에게 기쁨이자 새로운 출발이지만, 의료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에 거주하는 임산부에게는 적지 않은 부담이 따릅니다.
특히 병원이 가까이 없는 지역에서는 정기적인 진료나 출산을 위해 장거리 이동이 필요해 교통비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경기도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분만 취약지역에 거주하는 임산부를 대상으로 교통비를 지원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신청 대상, 자격 요건, 방법, 지급 방식 등 실질적으로 궁금한 부분을 쉽게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어떤 제도인가요?
경기도 임산부 교통비 지원사업은 출산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일부 시·군 지역의 임산부들이 진료나 출산 시 이동에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교통비를 현금이 아닌 카드 포인트 형태로 지급하는 정책입니다.
이 지원금은 임산부가 병원 진료나 출산을 위해 사용할 수 있으며, 버스·택시·자가용 유류비에 모두 사용 가능합니다.
지급된 포인트는 출산 후 6개월 이내에 사용해야 하며, 신한카드 국민행복카드로 결제 시 차감되는 방식입니다.
항목 | 내용 |
---|---|
대상자 | 분만취약지 6개 시군 거주 임산부 (6개월 이상 거주) |
지역 | 안성, 포천, 양평, 여주, 가평, 연천 |
신청 기간 | 임신 3개월부터 출산 후 3개월 이내 |
제외 대상 | 2024년 12월 31일 이전 출산자 |
지원 금액 | 최대 100만 원 (카드 포인트 지급) |
사용 기한 | 출산 후 6개월 내 사용 |
신청 방법 | 정부24 온라인 신청 또는 보건소 방문 |
제출 서류 | 임신확인서, 주민등록등본, 대리인 관련 서류 등 |
카드 조건 | 임산부 본인 명의의 신한카드 국민행복카드 필수 |
지원 대상은 어떻게 되나요?
경기도 임산부 교통비 지원은 누구나 받을 수 있는 건 아닙니다. 아래의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합니다.
- 신청일 기준으로 경기도 분만취약지역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임산부
- 신청 가능한 기간은 임신 3개월부터 출산 후 3개월까지
- 지원 제외 대상: 2025년 1월 1일 이전에 출산한 경우는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 외국인도 신청할 수 있으나, F-2(거주), F-5(영주), F-6(결혼이민) 체류자격을 가진 경우에만 지원 가능
분만취약지역 6개 시군
- 안성시
- 포천시
- 양평군
- 여주시
- 가평군
- 연천군
이사 등으로 지역 간 이동이 있었다 하더라도, 6개 시군 내에서 이동한 경우에는 거주 기간을 합산할 수 있습니다.

어떤 방식으로 얼마를 지원받을 수 있나요?
지원 금액은 1인당 최대 100만 원입니다. 단, 현금으로 지급되는 것이 아니라 신한카드 국민행복카드에 포인트 형태로 충전되는 방식입니다.
이 포인트는 다음의 교통수단 이용 시 자동으로 차감됩니다.
-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
- 택시 요금
- 자가용 주유비
해당 포인트는 출산 후 최대 6개월 이내에 사용해야 하며, 기간이 지난 이후에는 잔액이 자동 소멸됩니다. 카드가 없다면 신한카드 국민행복카드를 새로 발급받아야 하며, 반드시 임산부 본인 명의여야 합니다.
신청 방법 바로가기
신청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두 가지 방법으로 가능합니다.
1. 온라인 신청
정부24 홈페이지를 통해 직접 신청
온라인 신청은 임산부 본인만 가능, 대리인은 불가

2. 방문 신청
거주지 관할 시군 보건소에 직접 방문하여 접수
대리인도 신청 가능하며, 관련 서류를 준비해야 함
신청 시 구비해야 할 서류
임산부 본인이 직접 신청할 경우
임신확인서 또는 출생확인서
주민등록등본 또는 초본(행정정보공동이용에 동의 시 생략 가능)
대리인이 신청할 경우
- 가족관계증명서
- 신청서 위임장
- 대리인의 신분증
신청 후 대상 여부가 확인되면 카드가 발급되고, 이후 포인트가 충전됩니다. 포인트가 충전된 후에는 문자 알림이나 앱을 통해 사용 가능 여부를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사용 기한은 언제까지인가요?
지급받은 포인트는 출산일 기준으로 6개월 이내에 모두 사용해야 하며, 기한이 지나면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2025년 3월에 출산했다면 같은 해 9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알아두면 좋은 사항
- 중복지원은 허용되지 않습니다. (다른 교통비 지원사업과 동시에 이용 불가)
- 외국인이라 하더라도 유효한 체류 자격(F-2, F-5, F-6)이 있으면 신청 가능
- 정부24를 통한 신청 시 공인인증서 필요
마무리하며
경기도는 지역 간 의료격차를 해소하고 출산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분만취약지 임산부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오고 있습니다.
이번 교통비 지원 정책은 실질적인 비용 부담을 덜어주는 현실적인 지원책으로, 많은 산모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해당 지역에 거주 중이라면, 지금 바로 정부24에서 신청하거나 가까운 보건소에 문의하여 자세한 상담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조금의 준비만으로도 임신과 출산이 더 안전하고 편안해질 수 있습니다.